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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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휴대폰 보조금 대란에 대한 짧은 생각 (5) 2014/01/24 PM 06:43
일단, 이 글이 분쟁을 불러 올지도 모른단 생각을 합니다. 루리웹은 어쩐지 관심종자들에겐 관대하더라구요...ㅎㄷㄷ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출발 합니다. 마치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요.
그런데 이걸 알렉산더 대왕이 하던것처럼 단칼에 싹둑 잘라 버리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뭐 여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이통사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이라 생각 되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 전 이 현상을 좋게만 바라볼 순 없을것 같습니다. 이통사들이 유전을 찾았다거나 금광을 개발하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그들이 지급하는 보조금은 그들이 거두어 들이는 수익금의 일부라 생각 됩니다.
너무나 선량하게 바라본다면 그것을 사회환원의 일부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만 이익을 보는 시스템이라 생각 됩니다.

이통사들이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휴대전화 요금에 그 보조금을 추가 하여 징수해야하며 이것은 일반 사용자들이 납부하는 요금이 추가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휴대전화가 기호품이나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과도한 요금 책정은 다수 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수의 희생이 요구되는 부분입죠.

또한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하여 영업을 하다 보니 보조금을 지급한 상대를 타 회사로 빼앗기는것을 막기위한 기형적인 약정 시스템도 등장 하였고 그것 또한 가계부담의 일부로 돌아가지 않나 생각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현재의 보조금 정책이 소수의 인원만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흔히 말하는 보조금이 과하게 책정된 속칭 밀어내기 물량이 시중에 풀렸을때 휴대전화 제조사와 이통사, 소비자 중 누가 가장 혜택을 볼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 했습니다. 물건이 팔리는것이니 제조사는 이익이고 고객을 유치하니 이통사 역시 이익 그렇다면 과연 소비자에게 이익일까 하는것이지요.

물론, 일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익일테고 혹시 있을지 모를 싸게 파는 기기를 구입하여 되파는 분들 역시도 이익일 텝니다. 하지만 그 모든게 과연 소비자의 이익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각종 사이트를 돌아보고 비교적 높아진 휴대전화 사용 요금을 납부하다 간간히 떨어지는 밀어내기 물량을 구입하는것과 합리적으로 구성된 저렴한 요금 체계로 휴대전화를 사용 하는것 중 무엇이 더 이익일까 생각 하는 겁니다. 물론, 과도하게 지급되는 보조금이 사라진다 하여 휴대전화의 요금이 인하되리라 믿는건 무리라 생각 합니다. 서두에도 밝혔듯 현대 사회의 문제는 그리 단순히 해결되는것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반독점 상태인 휴대전화시장 (제조사 및 이통사 역시..) 적정 수준에 한참 못미치는 내수시장 부의 편중화 등등 여기서 꺼낼 수 없는 혹은 제 배움이 부족하여 꺼내보지 못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단지 휴대전화의 보조금 문제만 놓고 본다면 전 그 보조금을 지급하는 현상에 반대합니다.

덧. 탑승 못해서 뿔난거 아님...
덧2. 싸라는 뻘글은 안싸지고 설솨만 쏴지는 불행한 현실 어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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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화이터    친구신청

한번더 대란이 있다고 하니.. 기다려 보길..

Plastics    친구신청

다음은 기변입니다 여러분 기다려 보자구요 +_+

Lusipell    친구신청

이번엔 물량 밀어내기가 아닌 고객 뺏어오기죠
갤노트3와 아이폰5s로 진행했으니....ㅡㅡ
케이티가 고객이 엄청 뺏겨서 진행한거 같아요

너의 꿈    친구신청

기변 기대하고 있다

브로리는 아홉살    친구신청

그러니 일단 과도한 통신요금부터 줄여야 한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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