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임금에게 어진 신하 다섯 사람이 있어 천하가 평화롭게 다스려졌다.
순임금의 다섯 신하란 우*직*설*고요*백익을 말한다.
우는 토목과 치수 임무를 맡고,
직은 농업의 임무를 맡고,
고요는 사법 임무를 맡고,
백익은 산택 수렵 임무를 맡았다고 한다.
순임금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린 비결은 유능한 인물을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등용한 것에 있었다.
무왕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는 함께 천하를 다스리는 신하 열 명이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재 얻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요순 시대 이후로는 성했으니 그 중에 부인이 있어 결국 아홉 사람일 뿐이다."
"주나라는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그 중의 둘을 가졌으되 은나라에 복종하여 섬겼으니
주나라의 덕은 참으로 지극한 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논어/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