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사령부
우선 특전사는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이다.
유사시 북한으로 침투해 각각 해당된 작전지역에서 목표물을
폭파(공항, 지휘소, 다리 등등)하고 북한내 반체제세력들을 규합해
북한 후방에다가 제 2, 제 3의 전선을 형성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이 주 목적이다.
평시에는 대침투 작전 및 평화유지군으로 해외파병 되고 있으며 기동타격대의 역활도 맡고 있다.
공수부대라고 하지만 유사시 공중 침투 보다는 도보침투 하는 부대들이 대부분이다.
공수부대라고 한다면 그들의 실체를 오히려 축소시킨다고 생각한다.
안되면 되기한다는 신념아래 인간 진화를 이루어낸 만능의 맥가이버 집단이다.
특전사령부는 직할부대로 특수전학교와 707특임대를 두고 있고, 예하 7개 특전여단이 있다.
특전여단은 다시 본부 및 예하 0개 대대과 특임대가 있으며, 대대별로 특화된 0개 지역대가 있다.
707특임대의 경우 대테러부대로 알려져 있지만 대테러지역대는 물론 고공지역대,
스쿠버지역대를 포함하여, 유사시엔 대테러임무가 아닌
북한의 00지역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707을 특전사내 특전 부대로 보는 시각은 옳지 못한다.
최정예중 정예라고 하기 보다는 특전여단 보다는 대테러에 특화된 부대라고 보는 것이 맞다.
특전사는 특전여단과 707 모두 북한내에 할당 지역이 있어 유사시 해당 목표물을
타격 또는 탈취 임무를 수행한다. 거의 도별로 한개 여단씩 배정되어 있는 양상이다.
미국으로 치면 그린베레와 유사한 집단이지만 적어도 개개인의 능력만큼은 한수 위이다.
707은 미국의 델타포스에 가깝다.
특공대(특공여단/특공대대/특공대)
군단소속의 특전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탄생자체가 10만 이라는 북한의 안(?)특수부대의
숫자에 대항하기 위하여 부사관 중심의 특전사에게 부여된 특수전 일부를
병 중심의 특공대를 창설하여 그 임무를 수행하게 하려고 창설된 것 이다.
특전사와의 차이라면 작전지역이 군단 작전지역일 뿐이다.
즉 0군단이 남한의 어느 지역과 북한의 어느지역 까지 담당한다면 그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특공대중 특공 여단은 군사령부 직할로 군사령부 지역내에서 대침투 작전이 주 임무이다.
전방군단의 경우 예하 특공연대를 보유하고 있고 0군단은 특공대대를 보유한다.
주임무는 북한의 경보병 여단을 견제, 즉각투입을 위한 준비태세 유지 및 주요시설/병참선 방어,
적의 유격부대 섬멸, 대상륙작전은 물론 적의
주요시설 파괴와 기습공격, 요인 경호등의 임무를 뛴다.
과거 정찰대대가 해체되며 군단 특공대와 사단 수색대로 흩어 졌는데,
그에 따라 군단특공대가 정찰대대의 임무도 수행하는지는 의문이다.
특공인은 타고나야 하며, 선발되어야 하는 것이고, 훈련되어야 진정한 특공인이다.
미국으로 치면 레인저와 비슷하다.
특공대와 레인저 둘다 사병 중심으로 구성된 최정예 부대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다만 제7강습대는 특공대에 포함시켜야 할지 제1강습여단에 포함되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 중간적인 존재 같다.
수방사 35특공대대
과거의 35여단이 수방사내 특수임무부대의 필요성에 의해
인원축소 및 훈련강화로 인해 35특공대대로 변화 되었다.
대테러임무와 시가전 전문부대이다.
수방사의 작계지역인 수도서울을 방위하는 임무를 뛰고 있다.
워낙 보안이 철통같아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특전사 보다
훨씬 그 세부적인 사항이 알려져 있지 않다.
대대는 본부 및 0개 지역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전사와 마찬가지로 팀별로 움직인다.
주 임무는 주요시설보호이지만 실제훈련은 대테러위주로 받고 있으며
VIP경호도 그들의 주요임무이다. 모자에 SAT이라고 쓰여 있든 대테러요원들이 바로 이들이다.
수방사 예하 특수임무는 이들 외에도 0헌병특경대와 0경비대대,
0경비단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수행한다.
현재 대테러를 위한 무장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중이다.
헌병특별경호대
77년 12월의 최초 훈련때 부터 독일의 GSG-9을 모델로한 대테러부대임을
모토로 했을 정도로 처음부터 특화된 대테러부대이다.
(다만 본격적인 대테러 훈련은 81년 2월 부터인 것 같다.)
VIP경호, 인질범 및 무장탈영병 체포가 주 임무이며 유사시에는 역시 제한적 특작부대가 된다.
육군 헌병대 중앙수사단, 수방사 헌병단, 군단 헌병대, 향토사단 헌병대등에 배치되어 있다.
결국 전국에 흩어져 작전구역을 같고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의 대테러부대의 특징을 보자면 군대테러부대는 점점 경찰특공대를 닮아 되가고,
경찰특공대는 군대테러부대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미국의 LAPD나 스와트 같은 경찰특공대가
점점 군대테러부대의 방탄헬멧, 방탄조끼, M4등 군용장비를 써가고,
미군대테러부대는 스와트들의 기동차량과 장비를 쓰는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제 1 공중강습여단
후방 지역을 담당하는 201특공여단과 205특공여단 전원 차량이동이
가능한 기동타격부대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런점에서 공중의 기동타격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제 1 공중강습여단이
203특공여단을 모체로 했다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워낙 특공여단과의 임무가 비슷하여 헬기응용 전술훈련만 추가로 받은체
최강의 공중강습 여단으로 재탄생이 가능하였다.
여기서 강습여단과 특공여단의 임무차이를 좀 더 설명하자면,
남침하는 적 선두부대의 배후 침투기동 하여 적 선두부대를
아군이 포위섬멸 할 수 있는 핵심타격 기재가 되는 것이다.
현재 항공작전사령부의 소속으로 있으며 항작사는 제 2 공중강습여단을 준비중이다.
그 후보는 역시 장비나 임무, 작전구역등의 면에서 워낙 흡사한 201/205특공여단이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특공여단외에 다른 특공연대와 특공대대도 강습여단으로
개편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은 있으나
임무 자체가 틀린 편이며 구체적인 논의도 없는 상태이다.
미군의 101공중강습사단과 부분적으로 비슷한 면도 있지만,
항작사 직할이라는 특이한 구성때문에 단순비교는 무리이다.
항공구조대
공군 제 6탐색 구조비행전대 소속으로 일명 '레드 베레'가 바로 그들이다.
전원 부사관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교는 일부 분야로 한정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생명을 구한다' 라는 모토가 나타내 주듯이 항공의 119 역활을 한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특수부대요원임과 동시에 응급구조요원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된 이동수단은 HH-60P '페이브 호크'를 사용하며
항공요원을 제외하고 기본 작전요원 단위는 2명이다.
미군으로 치면 Para-rescue Jumpers이다. 미군들은 보통 PJ라고 부른다.
공정통제부대(CCT)
공군 제 5 전술공수비행단 소속으로 전투중 아군항공기 유도 임무를 담당한다.
역시 부사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개인이 뛰어난 특수부대요원 임과 동시에 항공관제까지 수행한다.
다만 특수부대 침투시 DZ확보 및 항공기 유도는 이들의 임무가 아닙니다.
특전사 같은 특수부대의 경우 자체적으로 CCT임무를 수행한다.
반대로 해병대 공정대대와 같은 정규군의 공중침투시에는 CCT가
동원되어 DZ LZ AZ 확보 및 항공기 유도를 수행한다.
미군의 CCT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며 사실상 교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지만 화력통제 임무만은 수행하고 있지 않다.
미군의 전투기상요원의 임무도 같이 수행하는지는 모르겠다.
해군 특수전 여단
과거의 UDT/SEAL부대에 EOD부대를 통합하여 단일특수부대가 되었고
여기에 특수임무대(대테러임무)가 창설되어 현재의 해군특수전 여단이 완성 되었다.
그럼 해군특수전 여단의 4가지 구성요소를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수중폭파대(UDT:Underwater Demolition Team) -
해군특수전여단의 맞형격으로 가장 먼저 창설되었다.
이들은 해군의 상륙작전에 앞서 수중 정찰과 그에 따른
각종 장애물들을 개척하는 임무를 같고 있다.
미군의 경우 과거 UDT와 SEAL이 공존 할 때가 있었지만
한국의 경우 복수의 특수부대를 보유하지 않고
UDT가 SEAL의 임무까지 맞아 UDT/SEAL로 불렸다.
육해공 전천후특수타격대(SEAL:Sea Air Land) -
바다(SEa), 하늘(Air), 땅(Land)의 이니셜로 만든 부대 이름 답게 이들은
육해공 어느곳이나 침투가능하고 어느곳이나 타격 가능한 전천수 특수타격부대이다.
특전사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육군 특수부대의 경우
고공침투, 수상침투, 육상침투, 산악/극지전문, 시가전 전문 부대등으로
그 특수부대 내에서 다시 임무를 세분화 한것이 보통이다.
그에 비해 씰은 단일부대로서 모든 임무를 전천후 수행가능 만능 전사 집단이라는데 특징이 있다.
폭발물 처리대(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
폭팔물에 관한 스페셜리스트 들로 해상은 물론이고 제한인
육상작전(항구)까지 가능한 폭팔물 제초/처리 전문 부대이다.
과거 UDT/SEAL과의 통합 과정이 있어 현재는 해국특수전여단으로 단일화 되었다.
해상대테러대 - 1993년 21월 1일에 창설되어 가장 막내 격이다.
이전에는 707에서 해상대테러 임무까지 수행하였지만 해상대테러팀을
창설하여 해군특수전여단도 자체적인 대테러 능력을 같게 되었다.
물론 미국의 데브그루(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과거 네이비씰 6팀)를 모델로 만들었으며 장비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해상대테러에 관한한 최상의 CQB능력을 같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선박은 물론 항구에서 까지 작전 가능하다.
데브그루 처럼 석유시추선에서도 작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해난구조대(SSU)
해군내 다른 특수부대와 달리 특수전여단에 소속되지 않고
함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심해구조부대이다.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나가는 심해잠수 최정예 특수부대로,
전시는 물론이고 평시에도 각종 해난사고의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강릉 잠수함사건때 인양을 담당하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고,
그 이전에도 성수대교붕괴나 훼리호침몰 사건때도 수많은 작전을 실행하여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같고 있다.
전시에는 주요장비 인양, 인명구조는 물론이고 UDT임무까지 수행한다.
해병특수수색대(Forcerecon)
해병대 내에서 요구되는 각종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색소대로 창설되어 현재 대대규모로 증강 되었다.
예하 특수수색중대와 상륙수색중대를 보유하고 있다.
마니산 까치부대로 알려진 MIU의 정통을 승계하고 있으며,
하늘!땅!바다! 그리고 지옥에서의 도전하는 해병대 최정예 부대이다.
특공대와 함께 사병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이한 특수부대이기도 하다.
특수수색,IBS,기습특공,UDT,해난구조,공수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세분화 해서 보자면 상륙수색중대는 해안정찰, 해안장애물 제거,
위협요소 제거임무를 뛰고 있으며 특수수색중대는 수색정찰 및 직접 타격의 임무를 뛰고 있다.
미국의 포스리컨과 흡사한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