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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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손다리] 글램핑 (하추핑 아님) (5) 2025/05/15 P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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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좋아하시나요?



7년 전 쯤인가..

11월 하순에 태어나서 첫 캠핑을 갔었는데

진짜 어찌나 춥던지 밤새 덜덜 떨어서 한 숨도 못잤어요.

텐트 안에는 막 이슬이 맺혀서 떨어지고..


처음이라 뭘 준비해야 할지도 몰랐었기에 엄청 고생했답니다.



그 뒤로는 겨울은 안되겠다머 여름에 캠핑을 갔는데

이번에는 또 너무 덥고 벌레는 많고 으으으~~~

캠핑에 익숙치도 않은데 비까지 내려서 무섭기도 하고..



그렇게 3~4번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우리 가족은 앞으로 글램핑만 가자고 정했습니다.



시설이 너무 좋으면 호캉스랑 차이가 없기에

적당히 캠핑 느낌도 나면서

냉난방 및 화장실까지 구비된 곳으로 다니곤 했죠.



즐겁더군요.


확실히 비싸긴 하지만 돈 값을 해요.


캠핑 갈 때마다 이거 또 다시 정리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귀찮음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글램핑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바베큐하고 불멍하고

별 보면서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수다 떠는 재미잖아요.


저희는 빔프로젝터랑 스위치 챙겨서

항상 마리오 카트를 하다가 잠들곤 합니다.



음..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도 받았을 때는

온 가족이 저렇게 맘 편히 놀러다니곤 했는데..


올 여름에는 여유가 없다보니 어디 갈 엄두도 안나서

가족들한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때는 

아쉬운대로 집에서 신나게 놀아줘야겠네요.


그나마 스위치2를 구해서 다행입니다.^^


빔프로젝터 연결해서 해야겠어요.

캠핑 분위기도 낼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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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친구신청

글래머 티니핑 ㄷㄷ

Makun    친구신청

너무 노골적이셔요~
뭐..노리고 적은 건 맞습니다만..;

항복무녀    친구신청

ㄹㅇㅋㅋ

인생은 獨固多異2024032    친구신청

태어나서 군대 빼고 수학여행 빼고 그동안 일하느라 여행 한번 가본적이 없네요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 여행 한번 다녀오려 했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서... 뭐라도 해야하나요 그냥 우울증에 공허함과 상실감에 일상이 지치네요 좀더 있으면 번아웃이 올것 같네요 / ㅋㅋㅋ 죄송합니다 그나마 Makun님과 피자집 사장놈님때문에 버티네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죄송합니다 푸념만 늘어나서....

Makun    친구신청

우울증이 그런거죠. 의욕도 안생기고 왜 살아야 하나 싶고..
그래도 여행은 한 번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까운 해외라도..
그것도 못하고 죽으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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