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아라이로 여행가는 날
전날 열심히 조사했던 대로 토키와 열차를 타고 가야하기에 열차 시간에 맞춰 꼭두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였다능.
완벽하게 시간에 맞춰 집을 나온다!
그리고 갑자기 핸드폰이 안 터지면서 통신사 홈페이지로만 이동된다...
집에선 와이파이를 쓰니까 몰랐는데 LTE가 갑자기 터지지 않으며 통신사 홈페이지로 이동되는 것.
어 이거 뭐지 하고 패닉이 왔다가 이내 점원분이 말씀하신 홈페이지 계정 등록이 떠올랐다.
근데 분명 한달 안에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일단 방으로 빨리 올라가서 그때 받은 서류를 보며 계정등록을 진행한다.
근데 왜 자꾸 이메일 입력란에 사용할 수 없는 문자가 있는 걸까... 했는데
자동완성으로 입력한 이메일 맨 뒤에 공백 한칸이 있었던 것 ^^
이것때문에 궁리 궁리를 하다가 한 30분정도를 까먹었는데, 덕분에 예정보다 20분정도 늦어지게 되었다능...
자전거 예약 시간에 늦을 것 같아 무력해져서 그냥 다음에 갈까... 하다가 새파란 하늘을 보니
너 오늘 안가면 하루종일 뭐 할건데 또 아키바가서 덕질이나 할라고? 이러는 것 같아서
결국 이타챠리를 빌리지 못하더라도 다른 자전거 하나쯤은 남아있는 게 있겠지 싶어 다시 발길을 재촉한다...
오아라이도 덕질하러 가는거긴 하지만...
이후부터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