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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일본 워홀 23일차 10월 14일 (에노시마, 가마쿠라) (2) 2016/11/04 PM 07:13

 

오늘은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여행을 떠난다능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1시간 좀 더 걸리는 거리인데, 지도상으로 보면 엄청 멀어보이는데

막상 가보면 그렇게 멀진 않다능.

 

에노시마는 가마쿠라에서 전차로 20~30분정도 거리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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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마쿠라부터 갔는데,

코마치 거리 입구에 지브리 숍이 있길래 들어가서 허락받고 사진도 찍고 작은 인형같은 것도 샀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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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치 거리를 걸으며 유키노시타라는 지역을 지나 골목골목 쏘다녔는데,

맛있어보이는 초코 에끌레어를 사먹고 모자 가게에서 모자를 보는데,

맘에 드는 헌팅캡이 있었지만 S사이즈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구입하진 못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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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도 팔고 옷도 파는데,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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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디서 밥먹을지 봐놨다가 하치만구로 들어갔는데, 엄청 큰 규모에 비해 관광객은 의외로 적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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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코마치 거리가 있는 유키노시타 지역과 하치만구의 하치만은 내청코의 주인공들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능


위로 올라가면 빨간 토리이들이 겹겹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내려오는데 누가 밑에서 사진 찍고있길래 살짝 뒤로 빠졌는데

그탓에 넘어질뻔해서 찍던 여자분이 웃으셨다능ㅋㅋ

도짓코 어필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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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덮밥을 포세이동이라는 이름으로 팔고있길래 재밌어서 찍어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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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어떤 가게 앞의 간판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하얀정장입은 아주머니께서 날 보시더니 어서오세요 지금 오시면 오오모리라도 서비스로 드리겠습니다

하며 가게로 들어가셔서 걍 지치고 귀찮은데 여기서 먹자 하고 들어갔다능,

 

내가 먹은 텐동은 가지, 고구마, 새우, 호박, 치쿠와, 피망, 붕장어 등이 들어간 텐동과 냉우동 세트였는데

천엔정도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능.

맛은 전혀 짜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능.

 

오오모리로 시켰으면 분명 남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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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에노덴으로 에노시마에 가기 위해서 역사로 들어갔는데, 중간에 하세데라에 가기 위해서 한번 내렸다능.

아 생각해보니 에노덴 패스를 사는게 훨씬 싸게 먹혔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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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데라는 5시정도면 문을 닫고, 입장 제한 시간은 4시 30분이었는데,

22분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다행이었다능.

 

절은 꽤 규모가 큰 편이었는데, 경내보다는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능

건물들이 다 낮아서 지평선이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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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설렁설렁 슬램덩크 성지로 가기 위해 카마쿠라코코마에역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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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안의 사람들이 같은 순간에 일제히 핸드폰을 들고 창가를 보길래 뭔가 했는데,


시치리가마하역에 도착하기 조금 전부터 에노시마가 저녁놀에 물든 풍경을 엿볼 수 있었다능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꺼내서 영상으로 예쁘게 담는데에 성공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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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성지는 해변가가 공사중이라서 좋은 그림은 나오지 않았는데,

대신 에노시마를 배경으로 하늘이 시간의 흐름에따라 천차만별로 색을 바꿔서 너무 예뻤다.

에노덴은 전차 간격이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긴 편인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시간 지나는줄도 모르고 기다릴 수 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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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역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다 저물었는데, 간신히 태양이 후지산 곁에 걸려서 아름다운 후지산을 볼 수 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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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는 섬이 커보이지만 응근히 한 길에 다 모여있어서 동선이 복잡해지지 않는다능.

난 특이한 모양의 전망대를 목적지로 향했는데,


이미 날이 다 저물어서 좀 망설여졌지만 그냥 온김에 가보자 해서 갔는데,

결과적으론 엄청 다행이었다능... 후회할뻔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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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라이트업이 더 잘 보여서 등대에 올라갈쯔음엔 완전 껌껌해지는게 오히려 낫겠다 싶었다능.

정원의 촛불같은 라이트업은 엄청나게 예뻤다.


혼자 봐서 더 이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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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오면 애인 챙기느라 느긋하게 감상 못했을텐데 혼자 와서 만끽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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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올라가서 밑을 구경하는데, 깜깜했지만 하늘이 맑고 거의 만월이라서 시야가 탁 탁 트였다능


어디 혼자 온 여성 없나 대기타다가 사진찍으러온 분이랑 얘기좀 하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능

사진 보내드릴까요 하니까

 

괜찮아요 ^^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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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내려와서 에노덴을 타고 유이가하마 역에서 내려서 돌아다녔는데

늦은시간이라그런지 가게도 다 닫았고 볼것도 별로 없었다능

핑ㅊ이라서 뭔갈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한 마을이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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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정ㅋ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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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 야스히로형이랑 치하루누나랑 토모코누나가 있어서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했다능 ㅎㅎ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너무 다행이었당

 

특히 에노시마는 혼자 와서 쓸쓸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답고 즐거웠다.

나중에 꼭 데이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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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에 도쿄 갔다왔는데 에노시마랑 요코하마 두 군데를 고민하다가 요코하마 갔었어요 에노시마도 정말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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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도 좋죠.. 전 아카렌가소코밖에 못 가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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