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힘들었으니까 오늘은 놀아도 됭
그래서 빈둥거리며 저녁까지 놀다가 저녁 사러 프라스완쇼푸에 들러 파스타면이랑 페브리즈 사고
예전에 구인 포스터가 붙어있던 이탈리안바에 가봤는데 손님 하나도 없고 여전히 구인중인 모양이다
여차하면 여기 지원해보자
그리고 그대로 아카후다도에 갔당
거기서 또 반액세일을 노리는 개리횽을 만났다 ㅋㅋ
그때 샀던 오코노미야끼 어땠어? 라길래 걍 그랬어여 했더니 그치 아무래도 싸니까 ㅋ 같은 얘기가 오갔다
난 치킨소테를 두 개 그리고 베이컨과 200엔짜리 가라아게 도시락을 사왔당
집에 오니 치하루누나가 당일치기 휴가에서 돌아왔던데 내가 거실 문열고 인사하니까 린이 문 닫아버렷다 ㅜ
장보고온 거 방에 가져다놓고 거실 가니까 이번엔 치하루가 문을 막아버렷다 ㅜ
군마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얘길 했다능
핍 나 개리횽 치하루누나 이렇게 놀다가 린이 나와서 또 과자를 만든다고 한다
오늘은 스노우볼
또 똥을 만들고 싶었지만 똥그랗게 눈을 뭉치는 것으로 만족했다
똥그랗게 뭉치는 실력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들었당 ㅎ
린이 내 한국이름이나 한국에선 친구들한테 어떻게 불리는지 물어보길래 댄아 라고 불린다니까
페북 포스트에 내 이름을 카타카나로 덴아라고 써놨더라 개귀엽ㅋㅋㅋㅋ
그리고 알바누나랑 친해지고싶어서 일요일 날씨 좋길래 데이트 신청했는데 답장이 없다 ㅜ ㅜ
다 방으로 돌아가고 개리횽이랑 치하루누나랑 셋이 남았는데
내일 뭐하냐는 말에 스가모 간다니까 치하루누나가 나두 가고싶다~~이랫다
져아 같이가쟈했당 ㅋ
아 그리고 두시쯤 답변이 왔다.
일요일엔 선약때문에 못간다고 ㅜ.
대신 월요일에 가자고 왔다
ㅎㅎㅎㅎㅎㅎㅎㅎ일본 첫 한국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