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건강진단결과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능
토요일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능.
간호사분께서 무척 건강하시네요 라고 하셨당 ㅋㅋㅋ
슬슬 집으로 오
ㄹ필요가 없네 생각해보니; 약속시간까지 한참이나 남아서 스가모에 가기로 한다능.
진정한 덕후라면 어딘지 알 수 있다능
스가모는 어르신들의 하라주쿠라고 하는데, 어르신들도 많았지만 젊은이들도 많았다능.
음식점이나 옷가게가 많아서 둘러볼 곳이 응근히 많았다능.
날씨 넘나 좋은것
목말라서 말차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모자를 사려고 했는데, 이 모자 하면 이틀 데이트비용이 날아가니 급료까지 참기로 한다능...
치하루누나랑 만나기 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150엔짜리 닭으로 요기를 한다능
사이제는 처음 가봤는데, 드링크바, 햄버그, 치킨, 파스타, 도리아, 디저트 다 합쳐서 두당 1400엔정도 냈다능.
가격은 양에 비해 싼 편은 아니지만, 여럿이서 여러가지 음식 시켜먹을 때 엄청 좋을 것 같다능
잔뜩 떠들고 웃다가 왔다능... 역시 치하루랑 같이 있으면 핵즐거움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걸판 앙코마츠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