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땐 추적추적 비가 내렸는데,
일하는도중에 함박눈으로 바뀌어서 엄청 예쁘게 내렸다능.
직장 근처 조경이 엄청 예쁘게 잘 돼있어서 일하면서 바깥을 보니 넘나 예뻐서 우울했다능...
아침엔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고 너무 우울했다능...
하지만 점심쯤에 어르신들이랑 얘기하고 동료 스탭이랑 얘기하다보니 근심이 좀 던 것 같았다능.
집에 와선 치하루랑 니쿠자가를 만들어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다능.
치하루도 만드는 건 처음이었는데, 그냥 스프 넣고 열라 끓이니까 존맛...
밥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