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에서 여고딩이 도시락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왔다능 ㄷㄷ
꽤 본격적으로 만들어와서 와 진짜 한국을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능...
점심시간 한시간 내내 둘이서 떠들다가 일을 마저 끝내고 퇴근한다능.
일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용자님들한테 제공하는 밥이 진짜 맛있어보임...
노인들이라고 병원식같은 거 생각했는데 진짜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게 잘 조리하는듯.
다음달부터 급식 신청할까 생각중이라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치하루랑 애플파이를 구웠다능.
둘다 처음 굽는 건데, 사과에 설탕 넣고 끓이다가 파이 반죽에 올려놓고 계란노른자 바르고 구우면 끝;
시나몬 파우더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넘나 맛났다능
아메리칸 스콧이 감탄할 정도니 제대로 만들어진 듯하다능.
그리고 유우타가 일본주를 들고 등판해서 술판이 벌어졌다능.
난 내일도 일이라 술은 못 마셨지만 즐거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