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입사원 연수날.
자신과 회사를 위해 공부하는데 돈까지 받는 최고의 날이다!
그리고 이사장님 강의와 시작된 포풍수면
학교댕길때는 한국어로 강의들어도 수면디버프 걸리기 십상인데, 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강의를 들으니 그 효과는 굉장했다.
점심은 전직 호텔 쉐프인 조리장님의 솜씨를 맛볼 수 있었다능.
엄청 맛있을 거라고 어제 여고딩이 그러던데, 진짜 엄청 맛있었다능...
특히 저 난방즈케는 유자소스에 가라아게를 조린 듯한 음식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맛
밥먹고 설렁설렁 돌아다니는데 여고딩이랑 딱 마주쳐서 인사했다능.
그리고 화장실 들어가서 쉬야하고 나왔는데 문앞에 떡하니 서있어서 개깜놀 ;
라인 교환하자길래 교환했다능...
미성년자 연락처 겟또다제!
그리고 집에 와서 야끼소바를 해먹었다능.
일본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능.
아무 마트에서나 100~150엔이면 150g짜리 면 세개 들이에 소스까지 들어있는 야끼소바를 살 수 있어서
그냥 팬에 볶기만 해도 완성이라능.
40엔이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
여기에 양파, 당근, 계란, 닭고기같은 걸 끼얹으면 200~300엔에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