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하루랑 하라주쿠에 밥먹으러 갓다능
마루모라는 중국집인데, 앙카케챠항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가봤다능
넘나 꿀맛인것 ㅜㅜ
물교자+샐러드 세트가 800엔이었는데 이런 싼 가격에 고퀄 챠항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따능..
기름진 음식이 많다보니 자스민티를 기본제공하는 센스도 눈에 띄었다능.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싶어진당 ㅜㅜ
다 먹고 나오니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능.
난 일부러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징 ㅎㅎ
지하철역사에 디저트를 팔고있길래 사먹었는데 개꿀맛이었따능;
일본에서 먹은 디저트 중 세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감
우산을 같이 쓰고 긴자 거릴 걸었다능
일요일이라서 도로를 그냥 걸어다녔는데, 역시 도시의 밤거리는 비에 젖으면 한결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능
치하루는 자라에서 후드티 보고, 나도 내친김에 코트 입어봤는데
핏은 정말 좋은데 내 키가 작아서 너무 슬펐다능...
한 십센치만 더 컷음 좋겟당 ㅎㅎ ㅜ
집에 와선 맛난 나베를 해먹었다능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