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서울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했다.
물론 근소한 차이로 새누리당이 원탑이 된 지역도 있겠지만,
되어버린게 결과 아니겠나. 되어버린게 대통령 아니겠나...
솔직히 유권자들은 진짜 열심히 해줬다고 본다.
투표율도 지난 대선보다 10%나 올려줬고,
대선 관련 방송 시청률도 엄청 올라갔다고 한다. (종편이 제일 좋아하던데..?!)
역시 잘못한 것을 따지자면, 야권 정당 인원들이라 할 수 있겠다.
투표는 전쟁과 같다고 보는데, 우리 유권자가 병사라고 치면 후보자는 장군이겠다.
일반 병사들이 아무리 있든 전쟁의 판도는 결정나지 않는다.
이들을 지휘할 장군이 탁월한 전략/전술을 사용해야 결정나는 것이다.
실제 전쟁은 사람의 머릿수를 줄여나가 결국 제압하는 것이지만
투표는 지지하는 사람의 머릿수를 늘려나가고 투표수를 높여야 이길 수 있다.
사람은 죽이는것(내치는것) 보다 살리는게(내 편으로 만든느게) 더 어렵다고 했다.
투표도 동일하다고 본다.
지지기반(지역)에 세력(유권자)가 적다면 이를 늘려가는 형식으로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했다 ㅠㅠ
(그러고 보니 어른들이 "야권"이 한게 뭐 있냐 라고 말씀하시던게 오버랩 되네..;;)
유권자를 늘릴려면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주면 된다. 정책이던 전략이던 전술이던 간에
앞으로 더 더 더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유권자들만 노력한다고 해서 뒤집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투표라는 것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