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랄 것도 없습니다. 보면서 계속 나오겠지 뭔가 터지겠지 하며 봤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터지고 마무리 되네요. 아쉬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와칸다 같은 대 강국이 왕을 쌈질 하나로 뽑는다.ㅡ.ㅡ; 신문에 누가 쌈질을 잘했다 뜨려나요?
2. 참견쟁이 캡아는 어디로?? 언급조차 안나오네요.
3. 액션이 보이는 낮에는 능력을 잃은 일반인 상태로 싸우고(일반 미국 영화 액션 수준) 밤에만 블랙팬서가 등장. 액션이 안보여요. ㅋㅋ
4. 캐릭터 행동이 납득이 안가는 경우가 많음. (자기 부모 원수 놓쳤다는 거 하나에 바로 배신하질 않나 몇백년간 배척받던 부족이 바로 도움을 주질 않나;)
5. 너무 비슷한 연출 돌려막기 (강해지는 물약 먹고 계속 같은 연출 반복, 위험한 순간에 누가와서 도움)
6. 흑인이 피해자로 너무 강력히 명시 됨. 마약팔고 범죄 저지르는 흑인이 탄압받아 그런 짓을 하는 것처럼 묘사. 덕분에 평론가 평가는 높게 받을 듯.
마블 부동의 최악의 영화였던 토르2가 드디어 꼴찌를 벗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