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지막 부분에 여자 아이 한명 길 잃어서 실종됐는데 아무도 안찾고;
미진인가 하는 애는 자기가 좋아하는 애 죽었는데도 그 담 장면부터 멀쩡하고 활 누나도 자기 후배랑 갈라졌는데도 전혀 언급도 안하고;
후반갈수록 어째 애들이 점점 사이코패스 같이 ㅋㅋ 이상해지네요. 초반부는 감정 과잉이더니 후반부는 아예 무신경...
그리고 갈수록 먹을거나 물 관련된 다툼이나 이슈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배는 하나도 안고파하고 물도 빗물 좀 먹고 끝입니다. ㄷㄷ
주인공 여자애는 무서워서 가기 싫다는 애 억지로 데려가서 죽게 만들고 내내 단짝처럼 위로해주던 친구가 사라졌는데 일언반구도 없이 찾지도 않는 거 보고 몰입이 확 깨졌습니다.
주인공 아부지도 나올때마다 몰입깨지고;
그나마 남녀 악역 콤비가 활약해줘서 다행이었네요. 너무 반복되는 애피소드들이라 한두개는 날리고 좀 줄였으면 어땟을까 싶더라고요. 어디로 이동 거기서 방벽쌓고 탈출 그거 반복만 4번한듯;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드라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