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지인 부탁으로 주차장 금액 받는 알바를 한적 있습니다.
요금을 정산하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어느 가족을 태운 남성분이 길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설명 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고 알바라 잘 모른다 죄송하다했더니
태도가 그게 뭐냐고 알바면 알고 있어야하는거 아니냐길래
죄송하지만 저는 주차장 요금 관련해서 알바를 하고 있지
길안내는 아니라고 안내를 하니 차에서 내려서
너 군대는 갔다왓냐?
딱 이렇게 말하더군요
네 만기 전역했는데요? 라고 받아치니 싸가지가 없다고
치는 시늉을 하면서 반지낀 손으로 턱을 밀쳤습니다
그래서 좀 들이 대길래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어휴 개념없다면서 가더군요
차안에 본인 어머님으로 보이는 사람과 아내 애기를 태우고 있었는데
참 ... 기분이 오묘하더군요
결국 경찰이 전화와서 차량 확인했고 원하면 경찰서 나오겠다고했는데
괜찮다고 다른사람들 못나가고 그래서 그런겁니다 라고 끝마쳤습니다
반지때문에 턱이 좀 까지긴했지만요 ㅎㅎ
베스트 글 보니 생각나서 주저리 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상 축에도 못끼는 사람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