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아닌 동료인 A직원이고
한남충 소리를 한건 고객이었습니다.
참 인터넷에서만 보던 게 옆에서 일어날 줄이야...
본인이 선물받은 제품이 사이즈가 안맞아 저희가 사이즈가 있는 매장을 찾아주던중
저희 쪽에 '왜 사이즈를 바꾸는데 내가 신경을 써야하냐' 라고 말하며
사이즈가 있는 매장에 대해 문자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다짜고짜 이따 전화를 해서는 B직원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하며 담당 통화했던 직원이 아니라 라고 했더니
'니랑 통화했다고~' 라는 말까지..
그후 A직원이 전화를 옮겨 받았고 또 쓴소리를 하니
A직원이 통화에 대한 예절을 갖추고 전화를 해주셨으면 한다 했더니
'한남충'이라는 이야기를 한거입니다.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모르겠지만
놀랍네요 예절도 기본 소양도 아무것도 없는 쿵쾅이가 전화를 줄줄이야..
이런 고객은 다시는 없었으면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