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객이 왔습니다, 노부부께서...
수선을 해달라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원단을 교체해야하는데
이미 얼마전에 원단을 감싸는 테잎수선을 하셔서
이거는 현재 테잎제거하다 다른원단을 망가뜨리니 나중에 사용하시다 맡기셔라 했더니
당시 4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이렇게 되면 원단의 문제 아니냐 하길래
확인 해보니 2005년도 제품...
제품에도 수명이 있다라고 했더니 수명은 따질수가 없다고...
물론 비꼬는 말투를 쓰시죠... 아 그럼 자켓은 3년만 써라?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원단은 충분히 늘어난다
그리고 수선 안해드린다는거 아니다 했더니
메이커 운운하며 안해주면 안된다고
아뇨... 된다니까요...
다시 차근차근 설명했지만
이미 여성분 표정은 굳고 남성분은 비꼬기
이해했다고는 하시면서 궁시렁
아 제품 14년 입었으면 된거 아닌가...
왜 듣고 싶은 말만 듣는건지...
이럴때마다 정말 곱게늙어야지 곱게늙어야지 만 생각하게 되네요
후 빨리 끝나라 주말이다 ㅠ
다들 한주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