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모신 제사를 마치고
톨게이트 빠져나와서 시골길을 가고 있는 중
갑자기 고라니가 튀어나와 박았네요
깜짝 놀라 크락션 울리면서 브레이크 밟긴 했는데
고라니 색휘가 튀어나오더니 길을 건너지 않고
갑지기 서서 길 가운데에서 차를 쳐다보면서 멀뚱히 서 있음
브레이크 밟아 심하게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주차감지 센서가 망가지고, 앞범퍼거 2cm정도 크랙 나버렸음 ㅠㅠ
문제는 차를 구입한지 1달도 아직 안 됐다는거
a/s센터에서는 이거는 무상이 안된다고 5만원 깨졌고..
센터에서 그나마 천천히 박은거 같다고...
감속 안하고 그대로 박으면
범퍼 다 나간다고 하네요...
1달도 안 된차가 벌써 저렇게 되니 너무 짜증나기만...
전세계 기준으로는 멸종위기 희귀종이라는데 한국에서는 진짜 쓸데없이 많은데
좀 고라니 수출좀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