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를 저녁에 만났는데 사건이 발생해서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이 있을지도..또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써봅니다.
친구는 12시 좀 지나서 짐을 명동역 코인락커에 맡깁니다. (몇분 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코인락커는 빈칸에 짐을 넣고 돈을 넣은 다음 6자리의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고 찾을 때는 비밀번호를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 입니다.)
그리고 볼일을 보다가 7시 반에 코인락커에 돌아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었는데 맡겼던 짐이 사라졌습니다.
코인락커 관리하는 쪽에 문의했는데 전산 시스템 확인 결과 록커의 문은 12시 반에 잠겼고 이후 7시 반에 한번 열렸다고 합니다.
지하철 역에 문의한 결과 해당 락커쪽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친구는 분명 짐을 맡겼고 찾으려고 했을 때 없었다고 하는데 대체 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짐은 사라졌지만 어디에 책임을 물어야 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네요~ ㅠㅠ
으아닛.. 짐이 어디로 갔단 말이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