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일하다보면 아무래도 레트로 물품을 많이 취급하는지라
패미콤이라던가 슈퍼패미콤 게임을 많이 틀어보거나 합니다.
그러다 저는 어릴적 재밌게 했던 게임을 찾아서 따로 플레이 해보려고
팩들을 한쪽으로 빼놓는데 그럴때 가끔 진짜 재밌었던 것들은 탄성을 내지르며
" 오 이게 있었네.." 하고 말하죠.. 그럼 옆에 있던 막내는
그게 대단한거냐고 묻거나 하는데
그럴때마다 전... ' 야 이걸 몰라? 니가 그러고도 게임샵 직원이야? 그러고도 오덕이라 할수 있어?'
라고 장난조로 갈굽니다. ㅋㅋ
근데 그러다 최신작 슈퍼로봇대전 틀었는데 제가 모르는 로봇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건 뭐냐 물어보면
막내가 '형 저걸 모르세요?' 하고 반격합니다 -_-;;
이런...건방진 막내 같으니라고..
아... 생각할땐 재밌었는데 글로 쓰고 보니 재미없네 -_-;;;
요즘 마이피 열심히 하다 보니 왠지 재밌는 드립이나 신기 한게 있어야 할거 같은
강박증이.....
저 마이피 중독 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