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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인적 일본여행 가장 즐거웠을때 (0)
2015/01/03 PM 09:40 |
참으로 오랫동안 일본여행을 다녀왔지만
제목대로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에 가장 즐거웠을때는 작년이었네요.
저녁 7시즈음 귀뚜라미 우는 어느 공원에서
하룻밤 잠들 호텔방은 미리 예약을 하고
고쿠라 아루아루시티 애니 오타쿠 물건이 가득한 빌딩을 뒤로하고
일본내륙 항만선박이 떠나려고 준비하는 그 주변의 공원의 어느 의자에 앉아서
좋아하는 90년대 음악을 들으면서(주로 이소라와 이상은 가수의 노래들)
머리속에는 이미 오래전 나를 사랑했던 돌아가신 할머님과 그분과 함께 했던 충남 금산의
시골집의 부엌 가마솥을 생각할때.
왠지 모르게 너무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살짝 흐를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다음 일본여행 갈때 그런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애서봐야 겠습니다. 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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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후쿠오카 3주에 한번씩 가면서 느낀점은 (14)
2015/01/02 PM 05:28 |
미래고속 무제한 프리패스 구입후 후쿠오카에 주말 1박여행으로 한달에 1.5번정도
(3주에 한번씩) 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자주 주말에 후쿠오카만 가다보니 지금까지
여행과는 다른 뭔가 재미있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간단히 정리해보면
1. 후쿠오카 갈때 예전처럼 큰 기대는 안듭니다. 그냥 부산에서 가까운 양산이나 김해정도
가는 느낌입니다.
2. 후쿠오카 자주가서 자주 이용하는 시설(넷카페)가 있다보니 주인장이 알아보는 눈치더군요.
왠지 재미있었습니다.
3. 매우 자주 가는 후쿠오카지만 그래도 예전과 달리 한 뭔가 조금씩 변하는것이 천천히
느껴지더군요. 3주에 한번씩 같은곳을 가면서 그곳을 살펴보면 뭔가 확~ 변하는것보다
오히려 다정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4. 1박이라서 매번 후쿠오카 하카타JR역 주변과 텐진만 돌고 도는데 너무 자주 지나가는
곳이고 길이고 도로이다 보니 부산 해운대 앞바다와 동네를 걷듯이 긴장도 없고 호기심도
없고 그냥 무덤덤~ 한채로 걷고있는 자신이 오히려 재미있습니다.
5. 하카타JR역과 텐진쪽 어떤어떤 행사가 있어요~라는 정보를 보면은 다음에 오면
되겠다~ 라는 무덤덤함이 느껴집니다. 얼마전 하카타JR역 T조이 극장에서 유루유리 극장판
개봉예정 포스터를 보고는 3주후라고? 그때 오면 되겠네? 라고 간단히 생각하던 본인이
좀 희안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6. 후쿠오카를 자주 가다보니 그쪽의 부동산 시세를 살펴보게 되고 그쪽의 어느어느 가게에는
싸가지없고 불친절한 종업원도 알게되고 그런 소소한 정보가 계속 쌓이는 느낌입니다.
다만 귀여운 일본 아가씨 종업원~ 정보는 없는게 아쉽군요.
.....
다음주 후쿠오카에 다시 가게되면 물론 유루유리 극장판 관람이 제일 중요하고, 다음에는 좀
외진곳에서 하룻밤 숙박을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현지 일본인과 좀 긴~ 대화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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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주말여행. 예비안경도 충전기도 필요없음요 (2)
2015/01/02 AM 10:24 |
일본여행을 짧은 단기 1박 주말 여행만 가다보니 갈수록 가져가는 짐이 줄어듭니다.
요즘은 쬐그만 손가방에 여권+엔화든 지갑+휴대폰 2개+여행용 휴지+예비안경
+충전기(100v 돼지코 포함) 이렇게만 챙겨가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중에서도
예비안경+충전기(110V 돼지코 포함) 이것도 별로 필요없더군요. 옵티머스뷰2의
밧데리로도 잠깐 통화와 대기로는 대강 24시간 정도 충분합니다. 함께 챙겨가는
다른 휴대폰이 있고 그쪽으로 MP3 음악을 듣거나 간단한 사진을 찍고 하면
사실 충전기는 없어도 됩니다.
예비 안경도(안경통 포함) 지금까지 몇년동안 일본여행 다녀오는동안 단 한번도
사용 안했습니다. 다음에는 예비 안경도 가져가지 말아야 겠습니다.
차라리 손바닥만한 작은책이나 한권 챙겨가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
다음주 후쿠오카 갈때는 여권+엔화든 지갑+휴대폰 2개+여행용 휴지+작은책 이렇게만
챙겨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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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용등급 1등급. 그런데 어디다 쓰나요. 대출 계획도 없는데 (4)
2015/01/02 AM 10:01 |
서민금융나들목 에서 공짜로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해서 가끔 살펴봅니다. 예전에 2등급이었는데 이번에 살펴보니
신용등급 1등급 달성중입니다.
그런데 이걸 어디다 쓸까요. 대출에는 도움이 될듯한데 그럴 계획은
전혀 없네요. 혼자사니 뭐. 춥지만 않으면 라면박스를 덮고 자도 상관없는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있으니...;
.....
그래도 신용등급 1등급이라니 기분은 좋네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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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이트제로 - 건강때문에 술대신 마시고 있습니다. (4)
2014/12/30 AM 08:59 |
외로운 솔로로 혼자사니 뭐. 할일도 없어서 그냥 먹다보니 술술~ 해서 그렇게 해서
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주 먹으니 (거의 매일) 몸이 조금씩 나빠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조금이라도
줄여야지! 먹어야지! 하면서도 어느사이 한잔, 두잔, 석잔... 그렇게 계속 먹고 있으니
참 곤란하더군요.
그러다가 4일전 우연히 발견한 무알콜 탄산음료인 '하이트제로'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러니까 맥주맛~ 나는 음료죠. 그래도 맥주맛이 라도 나니 머릿속으로
-이것은 너무진짜더럽게 맛없는 맥주다!
라고 스스로 암시를 주면서 그냥 하이트제로를 줄창 마셔대고 있습니다. 확실히 알콜이
제로라서 임산부들도 먹는 음료라고 하니 먹고나서도 배만 부르지 알콜쪽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음주쪽 관리로는 그럭저럭 괜찮은듯 합니다.
그렇게 4일 연속 술(알콜) 안먹고 이제품만 먹으니 확실히 몸이 괜찮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한 1년정도는 무알콜 음료만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중입니다.
.....
그런데 무알콜이다 보니 역시 너무진짜더럽게 맛없어요... 엉엉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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