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러니까 통관이 적절한 단어인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보통 비행기로 해외출입을 하고 비행기는 기본적으로 소지물품에 대한 검사가 까다롭잖아요?
위험물품을 소지했다던가 마약이라던가 일일이 검사를 하는데
만약에 유럽쪽에서 철도로 북한을 통과해서 서울에 내린다면 아무래도 비행기보다는
검사가 부실하지 않을까요?
보통 국내 - 국내 기차를 타보거나
유럽여행하면서 기차를 많이 이용해보긴 했는데
유럽은 국경 개념 자체가 좀 희미해져서 여권만 체크할 뿐 다른 검사는 거의 없었거든요.
지금 우리나라가 비교적 밀수총기나 마약밀수에 청정한 편인 이유가
해외 출입이 거의 무조건적으로 비행기를 통해서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철도가 뚫리게 되면 그런 부분에선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