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인가 친구놈이 자취방에 놀러옴.
부어라마셔라 하고는 자다가 담날 아침에 기상. 속쓰리다는놈 해장국 먹이고 배꺼트리게 운동하자며
전여친이랑 깨지고 한번도 세차안한 내 차를 끌고 세차하러감. 6개월만의 목욕.
셀프세차장에서 차에 물을 끼얹는데 바닥에 뭔가 보임. 줏어보니 푹 젖은 5000원짜리 지폐.
왠 횡재냐며 친구한테 자랑하고 낄낄대다가 젖은걸 말려야겠다고 생각하고 걸레로 닦은 차 지붕에 붙여놓음.
5시간 뒤에 생각이 남.
그때까지 있을리가.
재미없다.
놓고내림
ㅋㅋㅋ
ㅅㅂ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