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으신 분이 좀 있으셔서 간단하게나마 경과상황 적어봅니다.
(모발이식글 올리니 친구추가 팍팍 들어옴 ㅎㄷㄷ)
일어나라 탈모 동지들이여!
됐고.
내일 실밥 풀면 '일단' 모든 주의사항은 잊어버려도 된다. 라고 합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좀 자제하려고 합니다. 특히 술.
현재 이식부위 쪽은 딱지가 수두룩하게 앉아있다가 떨어져 나오고 있는 단계입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져나오면서 머리털도 같이 뽑혀 나오는게 모공도 같이 뽑혀나온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후덜덜한데 살펴보니 그런건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 같네요.
절개부위 쪽은 위에도 적었지만 내일 실밥 푸는데 어디 꼬매본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자꾸
만져서 손독이 올랐는지 아직 좀 얼얼합니다. 그래도 붓기가 많이 빠져서 그런지 초반에 비해
잠자리가 편합니다. 처음에는 자려고 누우면 머리를 어떻게 놔야 할지 몰랐었는데.
병원 얘기로는 내일 실밥풀면 머리 박박 감으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감이 올락말락 하네요.
내일 병원 다녀와서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병원 가는 김에 아이맥스로 겨울왕국 보고 와야지 히힛.
병원 바로 옆이 대구 CGV 호옹이.
P.S. DUO 11로 하스스톤해봤는데 궁합 완전 쩌네요. 태블릿 모드에선 전용머신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