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한집에 살던 시절.
어느날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꿨음.
저녁 8시 정도? 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남.
당연히 안ㅋ열림ㅋ
욱아! 문 이거 왜 안열리노!
아부지 그거 비밀번호 바꿨심다 하면서 문 여는데 아부지가 다시 밀어서 쾅 닫아버림.
비밀번호 뭔데?
이 영감님 술 좀 마시고 들어오신 모양.
1234567이요.
하나씩 불러라 임마.
1번
하니까 아부지가 크게 복명복창 하심 ㅋㅋㅋㅋ
1!!
2번이요
2!!
뒤에서 울 엄니 왈
우리 코너 사람들 우리집 비밀번호 다 알겠네....
아 쓰고보니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