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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시전설이 내 바로 옆의 사람에게... (8)
2014/07/28 PM 04:44 |
오늘 출근하는데
몸살이 장난아니라 내가 원래 운전하는 차를 카풀로 차 같이 타는 사람한테 운전시키고
난 뒷자리에서 퍼져있었음.
조수석에는 회사 막내가 앉아있었고.
근데 회사막내가 회사 이사님 아들 친구임.
머 그렇다고 낙하산 이런건 아니고 그냥 취업 잘안되서 방바닥 긁고잇는 애들 잡아다가 일시키는거임 ㅋㅋㅋ
이사님 아들도 나랑 꽤 면식이 있는편이고
이사님 아들을 이제 A, 막내를 B 라 하겠음.
A가 요즘 편의점 알바를 하나봄. 지난 토요일에 B가 놀러간 모양인데
좀 한산한 편의점에서 알바하면 친구 불러다가 먹고 마시고 노가리까다가 손님오면 들어가고
좀 그러지 않슴? 나도 놀러가본적 있고
그러고 있었던 모양인데, 왠 여자가 술에 떡이 됐는지 A옆에 철퍼덕 엎어지더라는거임.
A랑 B는 당황해서 여자한테 말도 걸어보고 전화기도 찾아보았지만 속수무책
내버려두면 알아서 일어나서 가겠지 싶어서 그냥 냅뒀다 함.
한 30분이나 지났나 이 여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아주 멀쩡한 걸음걸이로 어디론가 가는데
그제서야 보니 옆에 골목길에 까만 봉고차 하나가 서있었고 여자가 거기 타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함.
이너넷에서 비슷한 얘기 많이 들어봤지만 내 주위에서는 처음 ㄷㄷㄷ
아 그나저나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는데 이거 대상포진 아녀...
친구 걸렸을때 보니까 척추에서 척수 뽑고 이러던데 시밤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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