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짐은 다 빼서 옮겨왔네요 휴.
월세방에서 집안소유 집으로 옮기는 거라 어느정도 미리 옮겨두긴 했는데
엘레베이터 없는 4층이라 전부 사람이 들고 날라야 해서 지옥을 맛봤네요.
포장이사 부르기는 좀 적어서 친구랑 부모님이랑 했더니 어휴...
방 3개짜리 아파트인데 그냥 거실을 원룸처럼 쓰려고 합니다.
방 하나를 옷방+헬스룸으로 해도 방이 두개가 빔 쿨럭...
원래 친구 하나 들어와서 같이 살려고 했는데 친구가 서울로 이직하게 되서
약간 어중간하게 됐네요.
어제는 짐나르다가 뻗어서 컴퓨터만 간신히 설치하고 쉬었는데
저 짐들 다 정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쿨럭쿨럭...
부모님 집에서도 내 짐 더 빼와야되서 ㅠㅜ 고생 좀 더 해야할듯...
오늘 퍼져서 그냥 연차 쓸까 하다가 회사 포터 빌려와서 그냥 출근했네요.
으으 온몸이 쑤신다...
캐리어로 옮기는데다가 택시타고 이동해서
그렇게 힘들이진 않았는데
한국에서 쓸데없는짐을 너무 많이 가져왔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 갈때 가져갈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