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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HOS] 발로 쓴 해머 공략. (1)
2015/04/08 AM 09:49 |
심심해서 끄적거려봅니다.
해머는 골드주고 산 첫 영웅이고 현재 마스터 찍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해머는 시즈모드 말뚝폭딜 해머입니다.
두어가지 생존트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거리와 딜링에 몰빵합니다.
테크트리는
1렙 - 기갑포 강화 - 효율이 별로라는 얘기도 있지만 평타딜 중시하는 트리기 때문에 무조건 올립니다.
4렙 - 소용돌이 포탄 - 사거리를 20%나 올려줍니다. 시즈트리 해머에겐 필수!
7렙 - 초고속 냉각기 - 시즈모드 변형의 딜레이를 없애주고 기동력이 부족한 해머에겐 필수라고 봅니다.
10렙 - 네이팜 포격 - 크고 아름다운 미사일이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짧은 쿨타임에 범위타격. 효율은 이겁니다.
13렙 - 거인사냥꾼 - 교전시 막강한 공격력을 뿜어내려면 필수죠. 이거 찍으면서 해머 딜이 무시무시해지기 시작.
16렙 - 사거리 확대 - 시즈모드의 사거리를 무시무시하게 늘려주죠.
20렙 - 시공의 광란 - 네이팜을 찍었다면 궁강화도 좋긴하지만 시즈 폭딜의 완성은 시공의 광란이죠.
이렇게 거의 고정적으로 가는 편입니다.
말이 없이 4초 지속 30초 쿨타임의 부스터를 사용하는 해머에게 초고속 냉각기는 꿀트리입니다.
시즈모드 상태여도 부스터를 사용하면 딜레이 없이 바로 부스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찍고 안찍고의
생존력 차이가 많이 나죠. 또 먼 거리를 이동할때도 당연히 유리합니다.
네이팜 포격의 경우 효율성이 너무도 좋습니다. 단순히 시즈모드 평타질보다 훨씬 강한 공성공격이
가능하며 라인 클리어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교전상황에서도 막강한 광역딜과 사거리로
적을 괴롭힐수도 있고요. 탱크모드에서도 시즈모드 사거리로 공격하기 때문에 추격, 말에서 떨어트리기,
은신해제, 채널링 끊기 (맵이벤트) 등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습니다.
20렙의 강화트리도 좋기는 한데 시공의 광란질이 너무 재밌어서....
16렙의 경우 이동공성모드를 찍는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차라리 상대방이 괴로워할만한 위치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초장거리 저격을 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이동이 필요하면 시즈모드를 풀고 다시 위치를 잡으면 되죠.
20렙의 네이팜 포격 강화는 그렇지않아도 상당히 긴 네이팜의 사거리를 거의 2배로 늘려주고
위력도 증가시켜줍니다. 오히려 사거리증가를 최대로 시킨 시즈모드의 평타보다도 더 깁니다.
이것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지속적으로 더 빠르고 더 멀리 쏘는 시즈모드의 평타질은
앗 하는 사이에 적팀의 원딜을 삭제하고 탱커마저도 녹여버립니다.
두가지 다 써보고 맘에 드는걸 선택하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공의 광란을 추천합니다.
운용.
기본적으로 해머는 공성영웅입니다.
한타서도 자리를 잘 잡고 아군의 호응만 있다면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화끈한 공성공격이야말로 해머의 최대 장점이라고 봅니다.
1렙에 이미 피해없이 상대 라인의 포탑을 깰수 있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라인으로 가서 상대 영웅과 딜교환을 하면서 우위를 차지하면 말뚝박고 타워를 때립니다.
타워를 때리면서도 상대 영웅이 사거리에 들어오면 못오게 계속 두들겨주고
맵의 지형에 따라 시야 확보가 필요한 곳에 지뢰를 깔고 시야가 탁 트였다면 내 발밑에
지뢰를 깝니다.
상대 영웅이 강습해오거나 다른 영웅이 지원을 오거나 할 경우 충격포로 밀어내면서
부스터를 사용하여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스턴기가 있거나 돌진기가 있는 영웅의 경우 - 우렝이 같은 - 해당 스킬들이 빠진 이후에
사용하는건 당연하겠죠. 충격포로 밀어내도 돌진해오거나 부스터를 쓰자마자 스턴 맞으면
아주 난감해집니다. 이 두 가지가 해머의 유일한 생존스킬입니다.
이런식으로 반복하여 라인전을 하도록 합니다.
맵이벤트의 경우 상황 판단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까마귀 군주맵에서 나의 해머는 바텀 라인을 밀고 있는데 공물이 탑 라인 근처에서 나왔다.
이 경우 해머의 느린 기동력상 공물을 먹으러 가도 아무 도움도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맵이 크기 때문에 도우러 갔던 상대 라이너가 다시 복귀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라인에 아무런 방해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공물은 3개를 모아야만 발동이 되기때문에 2개까지는 그냥 준다고 해도 아무 의미가 없죠.
3개를 모으는데는 상당한 시간도 걸리구요.
이런 경우 전 그냥 라인을 밀어버립니다.
이때 상황은 여러가지로 변하는데
1. 공물먹으러 가던 라이너가 다시 돌아와서 막는다.
어차피 나도 안가고 상대 라이너도 안가면 공물전투는 4:4
가끔 멍청하게 두명이 막으러 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공물전투는 3:4. 훌륭한 미끼입니다.
어차피 나보다 상대라이너가 더 빠르게 공물전투에 참여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둘다 안가는게 차라리 이득.
2. 공물전투가 5:4로 일어나고 나는 라인을 민다.
공물 생성시간이 짧아졌기 때문에 가장 먼 라인의 라이너의 경우 이미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투에 뛰어들 확률이 높고 설령 5:4라고 해도 100% 지는 싸움이라고는 말할수 없다.
또한 공물 하나쯤 주더라도 요새 하나는 (10렙을 넘겼다면) 확실히 부셔버릴수 있기 때문에
별로 손해 보는 싸움도 아니다.
어차피 공물은 위아래 위위아래로 나오기 때문에 다음 공물에서 싸움에 참가해서 먹으면 된다.
해머가 아무리 빨리 쫓아가도 이미 전투가 끝날 무렵일 확률이 높으므로 있든 없든 별 의미도 없다.
이런 식으로 상황을 잘 판단해서 밀 때는 밀고 한타에 참여할때는 참여해야 하죠.
한타때야 뭐 말할것도 없이 좋은 위치에서 말뚝딜을 해야합니다.
이 좋은 위치란건 상황마다 다르지만 적의 근접영웅이 바로 붙을 수 없는 벽 뒤 같은곳이 아무래도
좋죠. 어떻게 보면 좋은 위치는 아군이 만들어주기도 하는거라...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생존기인 충격포와 부스터는 아껴두면서
지뢰는 시야확보 및 내게 달려드는 놈에 대한 방어용 (피깎기)으로 사용하고 평타딜링을 하면서
적당한 곳에 네이팜을 날려주는 겁니다.
음 쓸말이 생각 안난다.
여기까지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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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레벨만 넘기면 해머상사는
원딜보다도 더 쎈 딜이 나와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