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성공 중에서 성공을 택했던 남자가
10년 전 그 날 사랑을 택했으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체험해 보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처음 봤을때가 고딩때였는데 완전히 감정이입해서 현실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상실감 크읔...
석양을 등지고 아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젊은 부부의 뒷모습을 보며 부러워 했던 것도 이 이후인듯...
며칠전에 다시 보았는데
확실히 고딩때 봤던 기분과 32살에 보는 기분은 차이가 있네요.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가정은 평범하면서도 이상적인 가정이지 않나 하고요.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어려운데... 너무 어렵다...
주인공 마지막 대사 몇번 써먹어봤는데 현실에선 안통함...
이때 티아는 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