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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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제 교통사고 라이브로 본 썰. (4) 2015/09/23 AM 10:08


울 회사가 성주에 있음. 대구 근처의 군임.
어제 소개팅이 있어서 야근 째고 5시에 퇴근하고 국도를 달려 대구에 들어오는 길 이었음.
중간에 신호가 걸려서 멈춰 서있다가 출발하려는데
어떤 영감님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려는 거임. 방금 신호가 바꼈는데!
내가 두번째 줄이었는데 내 앞차는 출발할려다가 움찔 하더니 멈췄음.
근데 그 옆차는 못봤는지 그대로 출발...
내 시야에서는 영감님이 그 차 앞으로 들어가는건 봤는데 나오는게 안보였음.
레알 악! 하면서 소리 지름.
천천히 지나가면서 보니까 그래도 출발하던 차고 바로 브레이크 밟아서 크게 다치진 않은 모양인데
아무튼 자전거 넘어져있고 영감님 앉아 있던데
하 아무튼 노인들 무단횡단 진짜 극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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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R8    친구신청

에휴......차좀 보고 지나가지

검은빵    친구신청

막으려 하면 내 나이에 횡단보도 까지 가야 하내 하면서 나이 먹으면 전부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가끔 계시던데..

바람머리2    친구신청

나이들어 자전거타는 사람은
두가지입니다.

타는 중에 사고가 나느냐,
아님
죽기 전에 타서 사고가 나느냐...

갈매기와곰    친구신청

무단횡단은 나이나 성별 문제가 아님 젊은애들은 스마트폰에 대가리 박고 무단횡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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