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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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택배얘기. (1) 2015/10/06 PM 03:30


지지난주 월요일, 그러니까 추석 주 월요일에 주문한 물건이 있었음.

3D 프린터 재료인데 정줄 놓고 있다가 미리 주문을 안해서 재료가 똑 떨어짐.

그래서 황급히 주문을 넣었는데 아 추석주간이다보니 이게 제때 올려나 싶었음.

그거 말고도 몇개 택배 올게 있었는데 그래도 1~2일 안에 왔었음.

근데 얘만 올생각을 안해.

근처 지점에는 수요일날 도착했다고 나오는데.

그래서 추석직전 금요일에 고객센터 전화해서 물어봄.

아마 오늘 배송될거같다 함.

추석 전날이라 조기퇴근이고 해서 갔다오면 도착하겠지 하고 퇴근함.

연휴 쉬고 출근해보니 안와있음 ㅋㅋㅋ

그래 추석주간이라 바빠서 그렇겠지 하고 그냥 기다려봄.

안옴 ㅋㅋㅋ

그래서 저번주 목요일에 또 전화해봄.

지점이랑 기사랑 연락이 안된대 ㅋㅋㅋ 아마 다음주에 들어갈거라는데

이때 솔직히 직감했음. 물건 잃어버렸구나.

물건이 있으면 재깍 갖다줄텐데 내일도 아니고 다음주 ㅋㅋ 라는거 보니 지들도

찾을려고 그러는듯.

어제까지 그냥 기다리다가 짜증나서 (장비가 2주째 논다고!)

구입처에다가 꼰질렀음.

오늘 아침에 구입처에서 전화와서 어제 왔나요? 하길래 아뇨. 하니까 다시 연락준다함.

한 10분 후에 택배기사가 전화왔는데 짜증이빠이 된 목소리.

"거기 XX 회사가 어디에 있어요?"

나 : ??? 주소 불러줌.

"아니 거기 맨날 가는데 그런 회사 없던데 거기 있는거 맞아요?"

딥빡 하는데 난 착한 사람이라 거기 있다고 해줌.

"주소가 ???? 맞아요?"

빡치는데 머라 안하고 그냥 물어봄

나 : 물건 잃어버리셨어요?

기사 : 아니 전 본적도 없는데 어쩌고 저쩌고

아니 물건이 없으면 니가 잘못했든 어쨌든 미안하다 물건없다고 해야지 왜 주소가지고 시비여

그리고 회사가 여기 몇년을 있었는데 있는지도 모른다는게 말이 되낰ㅋㅋㅋ

다시 연락준다는데 디게 얼척 없네여.

남의 작업은 2주째 스톱시켜놓고 ㅋㅋㅋ 바라기 하루면 다 찍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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