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마이피에 꾸준히 올리면 좋은게 그대로 작업기록이 되서...
오늘 관련 게시물 쭉 훝어봤는데 딱 3개월 됐더군요.
세부묘사, 마무리, 정리하는 단계에서 처음 게시물 보니 헛웃음...
오늘은 휴머노이드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가장 많이 혹사당한 몸통 파츠입니다. 다리, 날개, 기수, 머리, 어깨 등 모든 부위가 연결되는 그야말로 중심파츠...
3D MAX 같은걸로 작업했으면 엄청 깨졌을것 같네요.
솔리드엣지는 모델링 안정성 하나는 뛰어난듯...
근데 출력할때는 분할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후방 랜딩기어와 더불어 고민하고 있는 콕핏 내부입니다.
원래 재현하면서 회전기믹을 고려해보았는데 단쿠가 얼굴 파츠의 가동때문에 공간이 전혀 안나와서 포기했었죠.
좌석만 탈착하는 간이식으로 재현해볼까 생각중인데... 좀 귀찮... 근데 하면 좋겠지...
어제에 이어 가슴부분 아주 조금 더 손보고 어깨파츠 디테일 잡고 목부분 구조 개선했습니다. 목부분이 수정이 좀 덜 됐었...
머리 수납문제 때문에 목이 짧은건 어떻게 할수가 없을듯합니다.
휴머노이드에서 제일 거슬리는 부분. 기수가 접혀 올라오는 것 까진 좋은데 옆구리쪽이 정리가 안됩니다.
저긴 뭐 걍 반 포기... 기수 부분 이정도로 맞춘것도 할만큼 한거 같음...
액션샷 느낌으로 원근샷 찍어봤는데 어정쩡 ;
해서 밑에서 올려다 본 느낌으로 한장 더!
역시 거대(?) 로봇물은 바닥에서 올려다본 시점이 박력있죠.
이글파이터 가지고 '거대' 붙이니까 좀 어색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할려고 하다가
구름나무님의 도움으로 G시스템사의 1/60 핸드를 구매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지가동손 별매품이 없는 줄 알고 장터에서 정크 뒤적뒤적하고 있었는데 매우 굿.
한세트 3만원이긴 하지만 뭐...
오늘은 여기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