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인 입장에서 확연히 구분되는건
'3D TV'하고 다를게 뭐냐?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
글쎄, 신체적으로 맞지 않아서 두통, 멀미를 느낀다던가
확실히 PS4를 TV에 연결해서 하던거 보다는 후질수 밖에 없는 그래픽에
불만을 갖는 건 이해할만도 하니까요.
흠 혹 그런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 VR을 쓰고 로딩이 끝나고 가상공간이 생성되면
일단 주위를 휙 둘러보는데 이게 뇌가 공간을 인식하면서 적응하는 느낌?
공간인지라고 해야되나. 그런 과정이 거쳐지는데 특히 이브 발키리 같은
게임이 심하죠. 처음에 정면만 보면 TV에서 하는 1인칭 게임하고 별로
다를게 없지만 고개를 움직이는 순간 부터 감각이 가상공간에 맞춰지죠.
위 아래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오브젝트들을 피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이고...
근데 이런 감각의 적응이 어려운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상공간에 완전히 몰입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2차원적인 디스플레이를 보듯
VR을 대하는거죠. ...그럴수도 있으려나?
실제로 플레이는 본인하고 본인 친구 놀러와서 한번 해봤는데
낼모레 친구들 놀러오기로 해서 좀 더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듯...
갠적으론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도 문제인게 공포물 같은건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아캄 챕터3 하고 있는데 해지면 못하겠...
이거 하면 지릴사람 많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