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엔 딱히 연애랄것도 없는 상황에
보여줄 사람 없으면 전혀 관리 안하는 스타일이라 살은 포동포동하게 올라서
파오후쿰척쿰척 거리고 있는데
주위에선 자꾸 결혼해라 누구 만나보라 요즘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특히 부모님이 ㅡ_ㅡ
요즘엔 뭐랄까 그냥 혼자 사는거에 대해 딱히 불만도 없고 나름대로 재미지게 살고 있는데
오히려 할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죠.
어릴땐 빨리 결혼해서 오손도손 사는것에 로망같은게 있는 편이었는데
점점 시큰둥...
손자 한번 안아보고 싶은 부모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단지 그 하나를 위해서 내 인생을 통째로 희생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정말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으면 결혼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 상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상대도 아닌데 내가 왜 굳이 그 상대의 인생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그러다가 서로 딴맘이라도 생기면 서로에게 불행이죠.
참 귀찮아죽겠네요 아무튼...
난 혼자 재미지게 살거야 날 내버려둬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