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전에 미리 얘기해둬야 할 점은
본인은 이런식의 전기스쿠터 탑승이 처음이라는 것.
비교대상이 없으므로 주관적인 평가라고 보시기를
접혀있을때 두께로는 상당히 얇아지는데 대신 길이가 좀 김.
문 같은 곳 통과할때 주의해야할듯.
끌고다니는건 편한데 들어야 할 경우 무게중심상 좀 불편.
오히려 바이크형태로 폈을때는 들기 편함.
펴고 접고 하는게 그야말로 순식간. 동작 두번으로 끝남.
특히 접을때 앞바퀴와 핸들쪽 파트가 들어올리면 제자리 착 찾아들어가는건 기가막힘.
주행속도는 최고속도 25km. 가속은 좋은편이라고 들었는데 들은대로의 성능인듯 함.
3~5초 정도로 최고속도에 도달함. (본인 사이즈는 170 / 85)
이런 류의 탈것들의 최대 단점인듯 한데 확실히 핸들은 좀 가벼움.
자전거보다도 가볍다고 생각하면 됨. 핸들은 항상 꽉 잡고 긴장하고 타야됨.
바퀴가 비슷한 류에선 좀 큰편이지만 역시 작긴 작음. 인도 난간 같은 곳 내릴때는
필히 주의해야할듯. 오르막길을 올라가는건 음... 등판각까진 모르겠는데
조금 급한 경사에선 확실히 힘이 딸리는게 느껴짐.
한적한 강변공원 좀 달리다가 빠져나가는 길에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경사가 좀 급함.) 가속 충분히 안받으면 중간에 멈춰버림.
최고속도에서 풀엑셀로 진입하니까 올라가긴 함.
그 외에 동네 오르막길에선 그럭저럭 올라는 가는 편.
이게 어느 수준인지는 다른 모델과 비교가 안되서 언급 불가.
타보니까 운전도 편하고 재밌긴 한데 확실히 사이즈가 작다보니 옆에서 보면 좀 웃길듯...
거의 어린이용 자전거 만한 크기에 산적두목이 타고 있으니...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