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은 진짜로 다 귀찮고 집에 짱박혀 있다가 가끔 바람이나 쐬고 술먹고 하는게 좋긴 함.
괜히 잘 엮여서 자유도 없어지고 귀찮아지는게 겁나기도 하고
근데 또 한편으론 좀 심심할 때도 있고 전혀 외롭지 않은것만은 아니니 흠...
아무튼 고등학교 친구가 와이프 친구라고 툭 던져줬는데
아 귀찮~ 몰라~ 막 트집 잡으면서 거절할려고 했는데
얘랑 같이 놀던 그룹에 좀 질 나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나는 뭐 거의 의절한 상태.
근데 이 놈이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던 여잔데 나하고 괜찮을거 같아서 소개시켜주는거라는데
그 말이 꽤 혹했음. ㅋㅋㅋㅋ
일단 못 생긴 여자는 쳐다도 안볼 놈인데 소개해달라고 조를 정도면 최소 평타이상 ㅋㅋㅋ
나도 사람인데 예쁜 여자 좋아합니다. 왜!
아무튼 왠지 그 놈이 욕심내니까 괜히 욕심나더라!
뭐... 별로 잘 될것 같진 않지만.
근데 솔직히 결혼까지는 진짜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이젠 그냥 하고싶지가 않은데
여자를 이렇게 만나도 되나 하는 켕김이 좀 있네요.
그냥 뭐 거짓말 안하고 있는대로 얘기해야지.
이상.
물론 상대로 지금은 결혼생각이 없어야지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