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톤행성의 파괴로 칼엘을 태운 우주선이 지구에 떨어질때
급 성인 칼엘 등장
뭔가 뚝 끊긴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속으론 '아.. 이건 아닌데..'
에피소드형식으로 과거를 보여주니 너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유년기부터 자아성찰까지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았을거같네요 뭔가 길게 느껴지더라도..
2만년 가까이되는 빙하에 우주선은 그럭저럭이었지만
S도장을 찍으니 나타나는 조엘.
2만년전 우주선 시스템에도 돌아가는 S도장..;;
조엘 육체처럼 나타나 실제오가는 대화를 보니
조엘이 죽어도 죽은게 아니더라구요 산사람마냥 옆에서 코치해주는걸보니 좀...
전작들을 보면 수정을 꼿으면 조엘이 나타나 말을 하던데
차라리 클립톤행성에서 조엘이 와이프 뱃속을 어루만지며
나중에 칼엘에게 해줄 말들을 녹화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했습니다
어차피 클립톤의 멸망을 예견 했었으니까요
조엘만나고 우주선에서 문열리고 갑자기 슈퍼맨 복장다 입고 나오는데
갑자기 슈퍼맨 짜잔하고 등장하니 이것도 왠지..ㅠ
개인적인 바램은 마네킹에 입혀진 복장이 기계안에서 슈우웅 천천히 등장했으면 했어요
복장보며 미소짓는 칼엘.. 이랬으면..
조드장군이 영상매체에 메세지 보내는장면
세계곳곳에 다른 언어로 하면서
아 클립톤행성은 영어를 쓰는구나...ㅋ
이것도 개인적인 바램은 아바타처럼 클립톤만의 고유언어를 쓰고
조드가 지구에 와선 번역기를 헬멧에 달고 나왔으면 했네요
클락 양아버지가 토네이도에 휩쓸리는 장면은
너무 억지스러워서 ㅠ
액션부분은 좋았는데
건물지형이 스티로폼마냥 펑펑터지는걸 자주보게되니
점점 눈이 익숙해져버리는건 어쩔수...ㅠ
조드사망씬은 너무 싱거웠구요
마지막에 클락이 신문사에 들어가는 장면도
대학안다니고 여태 공사판 노가다 뱃일만 해왔을거 같고 숨어지내던 사람이
신문사로 직장을 잡으니 음... 여친이 길을 놔준건지..
기대를 잔뜩해서인지 실망이 좀 있는 작품이었네요
나 혼자만의 뻘글인데 테클들어오실라나?ㅋ
너무 많은걸 한편에 꾸역꾸역 넣은느낌..
액션은 슈퍼맨시리즈중에 최고였던거 같으요 ㅋ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