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라는거 자체가 우리가 만화나 애니메이션 보듯이 보는게 아니라 매우 소비가 빠른 시스템이기 때문에 간편한 소재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웹툰은 옛날 스포츠신문에서 단편으로 올라 오던 화장실 유머의 만화들이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 됩니다.
음식으로 비유 하자면 인스턴트 음식 같은 느낌입니다.
정크 푸드 이런식으로 비하 할려는게 아니라 그만큼 빠르게 소비 하고 빠르게 채워지는 느낌인거 같아요
웹툰 평가는 제가 보는거 위주와 화제 되는 웹툰 위주로 평가함
꽃가족 - 웹툰 1세대 작가인 이상신 국중록이 새롭게 연재하는 만화 옛날 츄리링에 비하면 타켓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것 같음
가우스 전자 - 역시 웹툰 1세대 작가중 하나인 곽백수의 만화 트라우마때보다(트라우마도 성인 타켓이긴 했지만) 약간
은 연령대를 높게 잡고 연재 성인이 보면 재미있지만 애들이 보면 글쎄...
키드갱 - 웹툰 덕분에 다시 볼수 있었던 만화 어렸을때 부터 보던 만화의 결말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
노블레스 - 한국판 일본 만화 느낌 여튼 재미는 있다. (주인공 부하 같은 애들이 한참 싸우다 밀리면 주인공이 와서 한
방에 해결 하는 식의 전개)
마음의 소리 - 루리웹 연재 시절 부터 봤었는데 처음에는 작가 경험담 일기 형태의 개그 만화 였으나 웹툰으로 연재를
바꾸고 나서부터 서서히 개그물로 노선을 바꾸기 시작 포텐 터진 시절에는 매우 재미있었으나 어느새 개그패턴이 익숙
해 지고 나서 부터는 식상함. 마치 개콘 인기코너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느낌임 지금도 아주 간간히 터트려 주기는 하는
데 옛날만 못 한 느낌
놓지마 정신줄 - 옛날 와우한창 할때 와우메카에서 와우웹툰? 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오크캐릭터랑 트롤캐릭터로 와우
저들의 공감을 사는 만화를 그리던 작가인데 어느새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그런데 난 솔직히 재미없더라 마소보
다 재미 없음 와우 만화때는 나름 공감툰이라 재미있었는데 놓정은 글쎄...
타임인 조선 - 아직까진 재미있음 철수 캐릭터랑 주모캐릭이 재미있다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 질풍기획 시절부터 재미있게 봤던 작가 질풍기획도 초반에는 과장된 연출이 재미있었으나 점
점 갈수록 연출에 익숙해져 식상함을 느낌 나의 목소리도 비슷한 연출이긴 하나 아직 까지는 재미있음
덴마 - 연중과 휴재의 달인 양영순작가 매번 늦게 마감을 하더니 요즘 들어 정시 연재를 시작 난 재미 있더라
낢 - 일상물 웹툰의 독보적 존재 싫어하는 사람은 이게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라 하겠지만 나도 왜 인기 있는지 모르
겠다 여튼 보다 보면 술술 넘어가긴 함
웃지 않는 개그반 - 90년대 초 개그 만화 보는 느낌 간혹 터진다 선생들 소개할때가 제일 재미 있었던 듯
킬러 분식 - 재미 있음 아주 재미있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별로인것도 아니고 여튼 볼 만함
와라 편의점 - 이것도 루리웹시절 부터 봤던건데... GS25에서 후원 하나? 작가님한테는 좀 미안 하지만 편의점 소재로
얼마나 우려먹는건지 모르겠다. 매번 같은 소재 다른느낌으로 그리는듯한 기분
헬퍼 - 그림체가 독특함 재미있음
돌아온 럭키짱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맛집남녀 - 안보는데 씀 루리웹에서도 몇번 본거 같은데 이게 어떻게 웹툰에 올라간지 모르겠다.
패션왕 - 초반에 패션에 대한 느낌을 병맛으로 풍자하던 시절에는 꽤나 볼만 했으나 기안84의 행적으로 보면 뒷 마무
리가 매우 구질 구질 한것이 패션왕도 그 꼴을 못 면할꺼 같다.
선천적 얼간이들 - 루리웹 연재 시절 몇번 봤는데 내가 보기에는 요즘 제일 재미있는 개그 웹툰임 작가 센스가 좋은거
같음
모두에게 완자가 - 작가가 동성애자가 아니였다면 이게 웹툰이 될 수 있었을까 싶음 그림일기 올리는거 같다. 동성애
자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무책임한 웹툰인거 같기도함 몇몇 에피소드 읽어보면 아직 성적으로 미숙한 애들이 오해 할
법한 내용들이 있음 (ex 어릴때는 이성친구보다는 또래 애들이랑 어울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보고 이 아이가 혹시
동성애자가 일수도 있는데 사회의 분위기가 동성애는 혐오하니 결국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이성애자로 살아
가는게 아니냐 라는 식)
역전야매요리 - 작가가 블로그 올리던 시절이 제일 재미있었고 카레때가 작가 역량이상으로 포텐터진 것 같음 그 이후
로는 단순한 요리 만화
혈액형에 관한 고찰 - A형 소심함 B형 자유분방함 O형 쾌활함 AB 논리적 이걸로 몇년째 같은 소재 다른 느낌
독신으로 살겠다 - 안보지만 씀 씨123발 아청법, 주인공이 남자였어봐 이거 연재 할 수 있나
여기까지 쓰고 보니 웹툰 진짜 많이 보는듯 더 보는 것도 있는데 더 이상 쓰기 힘드네요
개판과 신의 탑, 헬퍼, 진진돌이 제로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