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아지를 완전 좋아함.
고양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정이 안들더라고요.
내가 정을 줘도.. 이상하게 몇년기르다 보면 가끔 지혼자 밖에 나가서 안돌아오고. ㅡㅡ; 있는 속 없는 속 다썩이다가 뻔뻔하게 다시 돌아오고. 특히 고양이는 주인이고 자시고 그냥 자기 배만 부르면 어디든 잘살더라고요. 강아지는 주인이 죽거나 자기를 버리면 우울증에 빠져서 밥도 안먹고 슬퍼하고 그리워 하고 그러는데. ㅡㅡ; 겉으로 보이는 귀여움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론 사람이고 동물이고 정없는 건 질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