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이 왜 통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점이 너무 안타깝네요.
분단국이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마법의 주문 '빨갱이'가 있기에
누군가 기득권에 저항하려한다면 그들은 이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되죠.
북에 대한 공포가 심하기때문에 이 낙인에 의한 효과적으로 매장당해버리고...
더 우울한 것은 통일이 된다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용어가 좀 다르게 되지만 대강 '김정일의 잔존세력'정도를 지칭하는
단어로 몰겠죠.
그리고 함경도 출신들이 주로 이 낙인이 찍여지겠고...
...전라도는 과연 그로인해 벗어날까요 아니면 같이 몰아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