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데이 따위는 없으니 닥치고 출근했는데
8시 반에 6살 짜리 남자얘가 4명 와 있었음
3명이 모여서 쑥덕거리더니, 그 중 하나가 갑자기 일어서서
"내가 마오카이다! 마오카이!"
이럼.
내가 잘못들었나 하는데 다른 얘가
"마오카이는 사람아냐. 나무야."
하고는
"난 가렌이다. 가렌은 착한편이야"
라고 말함. 순간 데마시아 더러운 봉건주의 국가 따위는 정의가 아니다 라고 말할 뻔 함.
다른 한 명이 "난 문도박사 할래. 얼굴 봤어? 문도박사"
이러고 있음. 그래서 물어봤음
"얘들나 그게 뭐니?"
3명이 동시에 대답함.
"롤이요. 롤."
3명 중 둘은 형이 있긴 있는데 초증학교 4학년임.
이 나라 가정교육 존나 문제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그래서
"얘들아 롤에선 마스터이랑 티모가 가장 쌔고 착한편이야" 라고 주입함.
아까부터 "내가 마스터이야"소리가 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