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에서 참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네요.
남자보육교사와 체육교사 세명의 모습을 다큐형태로 방영했거든요.
혹시 보신분이 계실까합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
그거 구라일 가능성이 높아요.
10명의 영아를 3명의 교사가 보는 장면부터 그냥 버엉...
만 0세 3명당 1인
만 1세 5명당 1인
만 2세 7명당 1인이 현 제도입니다.
유아는 만 3세 15인당 1인 만 4, 5세는 20명당 1인이에요.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를 초과로 받으면 받았지 교사가 더 있는 경우는 거기서 처음 봤네요.
물론 방송이니까 이상적인 모습만 보여줄수는 있겠지만...
아이들이 저렇게 얌전하고 착할리가 없는데...
물론 그런 모습을 만들어내는건 쉬워요.
영아라면 한 10분은 가능하죠. 유아라도 최대 15분 정도?
하다못해 영아반 교사가 어떻게 밥을 먹는지 모습만 보여줬어도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린이집 교사는 점심시간도 노동시간으로 인정해줘야합니다!
길어야 5분안에 섭취하고 얘들이랑 밥가지고 씨름해야되는데 휴식 및 점심시간으로 되있는게 말이됩니까!
대한민국 어느 어린이집 교사가 "아 이제 점심시간이니까 밥먹으러 가야지"하고 자리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