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임도 잘 안했지만
게임기도 다 처분했고
건프라 모으는 취미가 있었는데 조립이 귀찮아서 프라탑만 쌓이더니
건프라 자체에 흥미를 잃은지 오래
프라탑들도 처분하고 싶은데 어디다 팔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잠도 잘 안오고 멍때리기 일수
그러다보니 뭔가 취미생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전거를 수리해서 타자니 너무 춥고
책읽는 것도 점점 못읽겠고
아무거나 지역 동호회같은거 가입해볼까 하지만 역시나 루트를 모름
그런게 있는지도 모름
그나마 취미라고 할만한 것이 대형마트가서 아이쇼핑하는 거였는데
코로나네 뭐네 하면서 그것도 좀 꺼려지네요
영화보는 취미도 없고
운동을 하는 취미도 없고
누군가를 만나서 음주가무를 하는 취미도 없고
문득 고개들어 주위를 살펴보니 참 재미없게 살고있구나 싶네요
제 취미는 헬스와 게임, 어항꾸미기 입니다.
헬스는 혼자 할수있고 많이 움직이지 않고 할수 있어서 좋아요
런닝머신을 뛰어도 뛰어도 제자리라서 좋구요.
음주도 안하고
어항도 집안에서 하는 취미고..
난 재미있어요.
그냥 흥미를 잃으신게 아닐까요?
아니면...사람이 그리우신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