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퍼스트 디센던트 플레이 타임 62시간의 늅늅이 입니다
루트슈터가 취향인지 은근히 많이 플레이해왔어요
먼저 보더랜드1 때부터 3까지 모두 플레이함 타이니 원더랜드는 사놓고 아직 못함
디비전 1 & 2플탐 합 1000시간 조금 넘은 뉴비 그 자체
데스티니가디언즈도 고정공대뛰면서 1000시간쯤 했어요
퍼디도 1차 클베 2파 클베 참여했으며 바뀐거없다고 욕한 사람 중 하나임
1. 스토리
없음이라고 일축할 수 있음
기억에 하나도 안남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다가 그냥 무채색이고 평면적이며 몰개성한 동료 & 악역들의 나열임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진짜 잘만들었는데 서사가 영 아니에요 흡입력이 MIA
물론 넥슨이 네러티브를 잘 짜는 회사가 아니긴 한데 좀 너무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임
이전 루트슈터들... 그러니까 디비전 시리즈의 매력적인 세계관이나(+아론키너 개아이)
데스티니 시리즈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특히나 아쉬운게 음성인데 성우가 연기를 잘못하는게 아니라
제작사에서 요구사항이나 연기지도가 굉장히 기계적이었던 것 같음
이건 한국게임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문제점인데 성우기용만 보면 외국게임이 한국어더빙을 훨씬 잘 활용하는 것 같아요
잘하는 성우분들도 게임만 오면 생동감이 없게 들린달까...
물론 평범하게 느낄수도 있는 점이지만 데스티니2를 먼저 플레이한 입장에선 너무 아쉬운 점이었어요
2. 게임플레이
솔직하게 말하면 무난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단순 슈팅, 이동, 스킬 등 하이퍼TPS로서의 완성도는 까일만한 곳은 적음
플레이 방식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게임 자체 골격은 잘 짜여져 있음
굳이 거슬리는 점을 뽑으면 사운드 정도?
특히나 두드러지는 장점은 캐릭터 세팅 빌드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게 크다는 점 이에요
런처 얼글레어 보고 벨런스 ㅈ망겜 했는데 얼레픽 거신 순삭 보고 그냥 빌드연구가 덜된 겜이구나 하게됨
사기급은 아니더라도 현재도 다양한 캐릭터의 다양한 빌드가 꾸준히 나오는 중임
3. 과금
운영적인 측면에선 모두가 공통적으로 깐게 있어요
바로 과금이 미친것같다는 점이죠
얼티밋 캐릭터, 모듈추가 가격을 보니 모친안부를 묻고싶어진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거든요
근데 이게 캐릭이 성장하면서 처음 생각하고 많이 달라져요
완성캐릭터 가챠없이 6만원 혜자네!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려는게 아님
처음 스토리를 다 밀고 어려움 입성하면 노가다지만 가능은 하겠다라는 느낌으로 바뀌었고
거기서 얼버니 파밍 세팅하고 노가다해보면
얘네 코스튬 말곤 팔게 없는거 아냐? 로 바껴요
캐릭터에 따라서 파밍에 드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다운되거든요
정말 첫날 과금보고, 어려움 가기전까지는 이 뭐 ㅂㅅ같은 겜 했는데
에이젝스로 조련사 하나 들고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하면 의외로 스펙업이 어렵지 않음
이런 폐줍게임이 그렇듯 최종세팅은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가능하지만
부가옵, 부가모듈 하나 둘 정도 포기하면
하루 정도 플레이로 최종스펙의 80%정도 성능을 뽑내는 세팅을 맞출 수 있어요
그리고 게임 초기라 이정도 스펙만으로도 솔플로 다 찢어버리며 다니는게 가능함
거기에 얼버니가 있다면
그리고 하루정도 들여서 어느정도 파밍세팅을 했다면
거의 모든 어려움 침투작전 230% 솔플 10분 컷 가능한 캐릭터가 되버려요
위에서 말하는 난이도 급락 캐릭터도 바로 얼버니에요
모든 장비, 캐릭터, 얼티밋 파밍이 어렵지 않게 솔플파밍해버리거든요
특정 캐릭터 유무에 의해 파밍난이도가 훅 내려간다근건 분명 과금요소로서 문제될 수 있는 점이지만
노가다로 만들 수 없는 캐릭터도 아니고 3~4일 노가다로 만드는 정도면(+개발시간 4일)
그렇게 어려운 편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다가
그 세팅 얼버니가 완성되면 프리시즌 내에 현재 모든 캐릭터 무과금 풀파밍도 어렵지 않은 수준인게 현재임
굳이 시간빌게이츠가 안되더라도 가능한 것 같음
4. 결론
샤렌 재료 20프로라며 강아지들아 어떻게 5시간동안 한개가 안나오냐 운빨망겜이냐 넥슨 망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