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작업량이 많아서 개발일지가 두개 올라갑니다.
보스들의 패턴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거 다 쓸모없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대학에서 주워배운게
도움이 될때가 있는건 분명한가봅니다.
드디어 어제, 튜토리얼이 완성되었습니다.
캐릭터가 날아다니기 때문에, HOW TO FLY라고 이름지어봤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게임의 조작법과 게임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기본적인 자코(잡몹)이 등장해서 플레이어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운드 이펙트나 BGM도 꽤 진도가 나갔습니다.
Unity 에셋 스토어와 한국, 외국의 무료 음원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꽤나 괜찮은 사운드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Scene 전환에서 Fade In/Out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작업도 많이 진행되었고, 디테일 작업과 밸런싱이 남은 시점.
테스트를 위해서 빌드를 만들어보았을때 팀원들이 모두 멘붕에 빠졌습니다.
Unity 엔진에서는 잘 돌아가던 게임이 자코도 안나오고 배경음도 안나왔습니다.
원인은 정말 황당한곳에 있었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고 넣은 EditorOnly 태그가 게임 빌드에서는 아얘 사라지는 태그였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30분정도 다들 원인을 밝히느라 진땀뺐습니다.
결국 모든 GameManager의 태그를 새로 만들어 넣음으로서 해결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잘 돌아갑니다.
혹시 게임 개발을 생각하는분이 있다면 태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정도 번듯한 게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 개발일지를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한 데모버전을 준비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