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사촌형의 딸이 돌잔치를 합니다. 거기에 입고갈 옷을 고민 중인데요.
사실 딱히 돌잔치에 가려고 패션을 보기 보다는 제가 패션쪽으로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자기관리가 내면만 아니라 외면에서도 먹고 들어가는건데 그걸 무시하면서 자기관리가 되나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패션의 패자도 알지 못하니 어떻게 입고 다닐지 난감하군요.
반바지보다는 9부바지에 위에 v넥 티를 입어서 키 좀 커보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사족으로 외면에 신경쓰면서 여성분들의 대단함을 알겠습니다.
머리를 컷만 했지 다른건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나가는 돈에 부들부들 떨었는데, 한 번에 거금이 들어가는 여성분들의 머리에 대한 투자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여자랑 만나면서 꾸미고 나오면 나를 만나기 위해 꾸몄다는 사실 자체가 기쁩니다.
그래야 본인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던지 깔맞춤을 찾을수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