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한창 핫할 때 안보고 이제와서 다 본 작품.
연애이야기 안하고 정말 선수 영입이나 구단 이야기로 진행해서 재밌게 본 드라마.
다만 드라마답게 뭔 구단 하나에 이야기가 저리 파란만장하냐 싶어 후반에 갈수록 좀 깼습니다.
근데 저 위의 사진 사기 아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유명한 감독에 유게에서도 짤로만 봤던 영화라 직접 보기 시작.
근데 보면 볼수록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이름값에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한 영화 중 하나.
난 나치 때려잡는 유쾌한 영환지 몰랐다고!!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을 윌슨이라 부르며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느낌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무인도 이야기는 그냥 소스같은 거고 남주가 무인도에 오게된 배경과 탈출과정, 그리고 문명에 떠나 다시 문명으로 돌아왔을 때 바뀐 인간관계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기승전결 중 무인도 이야기인 승이 사라진 기전결로 끝난 느낌의 영화.
윌슨과 헤어질 때 울며 애처롭게 연기하는 모습은 윌슨과 공감하는 내용이 영화에 없어서 당황스러웠고, 공감대가 없지만 주인공의 연기력이 뛰어나 슬픈 느낌입니다.
시카리오
1편이 그렇게 명작이라 그래서 봤는데, 실망한 영화 2
펑펑 터지는 액션신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여주가 시원시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강약조절이 확실하고 뒤가 궁금하게 만드는 힘이 있지만 이름값에 비해 별로였습니다.
컨테이젼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 재발견된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가 특정 주인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이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사회가 붕괴되며, 백신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담은 다큐멘타리같은 영화입니다.
처음 2일에서 시작해 마지막 1일째를 보여준 장면은 흡사 현실과 비슷해 소름이 돋았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괜찮은 추리영화였습니다.
간만에 집중해서 본 재밌는 영화.
이런 영화를 만든 감독이 라제를 만들었다구요???? 에이 설마~
1917
이야기 자체는 별 내용이 없던 영화.
다만 영상미와 음악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전령으로 달릴 때 쭉 잡아주던 카메라 앵글이 멋지더군요.
찾아보니 롱테이크 형식으로 기교를 부린 영화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