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목처럼 시사회 감상문에 낚여 역대급 공포라던 글은 낚시바늘이었습니다.
제일 무서운건 다큐 형식이라 옆에서 밀착 촬영하며 변해가는 여주의 모습을 보는 영환데, 그러다보니 카메라가 매우 흔들려서 3D 울렁증 있는 분은 100% 어지럼증을 호소할겁니다.
영화보는 내내 무서움보단 어지러움과 싸워야했습니다.
밍 역을 맡은 나릴야를 비롯해 연기는 정말 잘했지만, 무섭냐하고 물어보면 글쎄요? 어지러워서 머리만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추천은 안드려요. 나홍진 감독 이름을 믿고 봤지만, 이건 태국영홥니다.
이래저래 어설픈것 같습니다 페이크다큐 기법도 실패했고 곡성을 따라가고 싶었지만 결국 아류작에도 못미치는 꼴이 되어버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