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런닝맨'을
떠올리게 하는 리바이스의 추격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화점 안에
있는 리바이스 스파이를 잡으면 스파이가 입고 있는 바지를 벗어주는 신선한 이벤트가
그것.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트위터(@IspyLevis)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술래를 리바이스 팔로워들이 찾아내는 게임이다. 스파이를 가장 먼저 찾은 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찾았다'는 흔적을 남기면 그 자리에서 스파이가 청바지를 벗어준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사람들이 가득한 백화점 한복판에서 정말로 청바지를 벗어줄지는 몰랐다”며, “식상한 여느 이벤트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이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이승복 과장은 “리바이스 페이스북 및 트위터 활성화와 함께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고객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만큼 2차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